[ 기사위치 인터뷰 ]

자연에서 놀다

FCN FM교육방송 보도제작본부 | 이승훈 PD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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텃밭 체험


귀뚜라미 농장에서 귀뚜라미들에게 줄 잎을 따고 있다.

올 해 초등학교 5학년 되는 이석현 어린이.


석현 군은 어려서부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식견을 넓히고 있다.

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라 도심 속에서 느낄 수 없었던 경험이 되었다고 한다.


도심 속에서는 무한 경쟁에 지칠 수밖에 없다.

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경쟁 속으로 뛰어들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.

그 경쟁을 하며 사는 것이 어찌보면 이제는 더이상 이상하지도 않고 오히려 자연스러울 뿐이다.


필자는 한 초등학교장과 진로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잠깐 있었다.

그에게 진로교육에 대한 의견을 물어봤다.

그 교장은 "아이들에게 국영수 과목이나 잘 가르치면 되지 무슨 진로교육이냐?"

"밖에서 즉 사교육 종사자들이 신경 쓰지 않아도 공교육 내에서 가르칠 것만으로도 충분하고 남아 돈다"고 이야기 한다.

순간 더 많은 대화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다.

우리 아이들이 그러한 교장 아래에서 자라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한심했던 교육현실에 화가 나지 않을 수 없었다.


석현이는 자연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다.

성취감, 자신감 그리고 자존감이 높아지고 자연스럽게 리더십 또한 생기게 됐다.

또 그러한 자신감 덕분에 학업에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충실하게 되고 성적도 잘 받고 있다.


그 교장이 얘기 했던 것과 같이 꼭 국어, 영어, 수학만 잘하면 아이들이 이 나라를 잘 이끌어 갈 다음 세대가 되겠는가?

그 교장에게 다시 묻고 싶다. 아직도 그런 생각을 갖고 아이들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하고 싶은지...



이승훈 PD  fmebsnews@fmebs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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